'감사와 축하 드립니다.' 잘못된 표현인가요?

감사와 축하는 드릴 수 없다(?)

보통 친구나 아랫사람에게는 '축하한다' '축하합니다' 

라고 하지만 윗사람이나 어르신들께는

'축하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

그런데

'감사나 축하를 드린다'라는 말은 어법상 맞지 않기 때문에
옳은 표현이 아니라고 합니다.???

국립 국어원에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맞는 표현이라고 답변하였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립국어원 답변]

 

안녕하십니까?

모두 맞는 표현입니다.

'축하드립니다'는 명사 '축하'에 '공손한 행위'의 뜻을 더하고

동사를 만드는 접미사 '-드리다'가 결합한 표현입니다.

'생일'을 높여 이르는 말로 '생신'을 쓸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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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하다
「동사」

【… 을】

남의 좋은 일을 기뻐하고 즐거워한다는 뜻으로 인사하다.

생일을 축하하다.
시험 합격을 축하하다.
졸업을 축하합니다.